돼지고기 알레르기 증상과 대처

돼지고기 알레르기 증상과 대처

한국에서는 돼지고기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사람의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돼지고기는 평소에 상당히 자주 접하는 음식이라서 알러지 반응이 있는 분들은 많이 힘드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돼지고기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어떠한 점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좋은지도 간단히 살펴볼까요?

1. 벌겋게 발진이 생기거나 두드러기가 납니다.

그 어떤 음식 알레르기에서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생선 알러지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고기도 예외는 아닙니다. 

2. 기침(재채기)가 나옵니다.

보통 '알레르기' 하면 재채기의 이미지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고 생각합니다. 꽃가루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돼지고기를 먹다가도 재채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3. 구토증세, 설사, 복부 팽만감.

구토증세, 설사, 메스꺼움 등은 돼지고기를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냥 소화가 안되는 것이나 체한 것과는 비교가 됩니다.

4.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심할 경우 호흡곤란 상태에 이릅니다.

돼지고기 알레르기가 있더라도 이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몸에서 매우 과하게 반응을 하여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피부 표면에 두드러기가 나는 것이 아니라 목구멍이나 식도 등 몸의 내부가 부어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4가지의 증상들을 보았습니다. 이런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몸에서 배출하는 '히스타민' 때문입니다. 체내로 특정한 물질이 들어오면 그것을 침입균으로 인식하고 없애고자 방출되는 성분입니다. (히스타민은 상처치료, 감염방지, 세균 제거를 위해 평소에도 몸에서 생성되지만 한번에 과다하게 배출 되는 경우 문제가 됩니다. 히스타민이 적용되는 신체 부위는 부어오르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웬만한 음식 성분은 몸에서 받아들이지만, 이것을 몸에서 해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히스타민이 과다하게 생성되서 발진, 두드러기, 부음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처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반응을 보이는 음식을 피하는 것입니다. 의학적으로 그때그때 완전히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컨디션에 따라서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 본인이 돼지고기의 어떤 부위를 먹었을때 특히 안좋은지 체크를 하거나, 피함으로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한 사람도 있으며,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