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기 증상 남녀별 확인

변성기 증상 남녀별로 알아보자

당연한 일이지만, 남녀 모두 사춘기 시기에 변성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자는 통상적으로 남자보다 1~2년 정도 더 빠르게 나타나구요. 그럼 남녀별로 변성기 증상은 어떨까요?

남성의 경우 만 12세 ~ 15세 정도에 나타나고, 여성은 이보다 빠른 만 10세 ~ 14세 정도에 나타납니다.  늦거나 빠르다고해서 좋고 나쁜 것은 아닙니다. 

남자의 변성기 증상은 여자보다는 조금 더 뚜렷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1). 음이 약 1옥타브 정도 낮아지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느끼기도 하며, 주변 사람들이 먼저 눈치를 채는 때가 많습니다.

2). 음을 안정하게 발성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자신이 생각하던 음의 높이가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발성이 불안정한 기간이기도 합니다.

3). 음이탈이 자주 일어납니다. 이는 평상시를 이야기 합니다. 전혀 힘을 주지 않고 말을 하는 때에도 갑자기 음이탈이 발생하는 기간입니다.

4). 높은 음을 내기가 힘들며, 특히 노래를 하거나 말을 할때 음의 높낮이를 자연스레 조절하기 힘듭니다. 자신의 성대의 길이가 길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변화들이 있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5). 목이 금방 쉬거나, 잠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변성기 때에 가장 흔한 증상 중에 하나가 이것입니다. 이는 꼭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자신의 성대가 발달하고 평생의 목소리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에 목에 너무 무리가 가면 안되겠죠? 목이 금방 쉬거나 잠김으로서 오히려 무리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이 된다고 봅니다.

※ 여자의 경우에도 위와 거의 비슷합니다.

약간의 다른 점을 보자면,

여자는 1옥타브가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약 3도가 내려가고,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허스키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중요한 기간이라서, 절대 목에 무리를 주지 말라고들 많이합니다. 맞는 말이니, 신경써서 목관리를 해야 합니다.